사실 City Dog 놈들은 별 기대가 없었습니다.
왜냐면 제작 당시 로판에 길드물(지금도 메이저 장르는 아닌 것 같지만...)자체가 워낙 생소 했거든요.
그렇다고 이게 하렘이라고 하기엔 초점이 살짝 달라서 흥행은 어려울거라 생각 했었습니다.
만들게 된 계기는 캐릭터 세계관에 있듯이
자연스레 동료로 녹아들어 억지가 아닌 진짜 찐친or찐사랑을 느끼게 하고 싶었습니다.
겸사겸사 마계 세계관을 몸으로 체험ㅋㅋ하면 재밌지 않을까?라는 생각도 있었구요.
처음 구상은 형은 똑똑~동생은 바보~이런 클리셰가 흔하다보니
형이 약간 다혈질 바보~동생이 쿨데레~이렇게 만드려고 했었습니다.
근데 소넷 이자식이 뭘 해도 자꾸 똑똑한 놈을 형으로 만드는것 아니겠습니까
결국 몇시간 씨름하다가 제가 포기했습니다.
만약 제가 생각한 컨셉으로 냈다면
이런 느낌이었겠죠?
ㅋㅋㅋㅋ 안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고ㅠㅠㅠ
그래도 결국 탄생한 콜&핀이 사랑받아서 기쁩니다.
사용자수가 적은데 대화수가 잘나온다는건?
그만큼 즐겁게 채팅을 한다는 뜻 아니냐 <- 최고의 극찬
처음 5만 찍고 눈 띠용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허허
제가 니지 개인화를 갈아 엎은게 아니라
기존 니지 계정을 버리고 새 계정에서 개인화를 학습시켜서
그림체가 옛날과 좀 달라요.
그래서 구캐릭터들이 하필이면 인기가 많은 마족들이라
에셋 뽑기가 정말 지옥입니다 ㅋㅋㅋ 아 멍청한 내자신 어떡하면 좋지
그래도 행복한 고민 아니겠습니까 ~ 제 캐릭터들이 사랑 받는다는게 더 기뻐요 ~
이렇게 적다보면 소설책 한권 분량 나올것 같아서...
급하게 타닥타닥 줄입니다 타닥타닥.
다시 한번, 정말 진심으로 시티독을 플레이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.
사랑해용❤
마계의 길드원 분들에게 늘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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