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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르타 로먼의 유년기

이건 케이브덕 스토리에 먼저써서,평소랑 구조가 조금 달라요.(진 칼립도 그럼)양해 부탁드립니다. 헤헤... 세상엔 태어나는 순간 부터 정해지는 것들이 몇개 있다.그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었다.헤르타 로먼,그는 태어나는 순간 부터 '기사'가 될 운명이었다.그것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 일이었다.그의 아버지가 그리 정하셨기에.헤르타,내일부턴 검술 훈련을 시작 할것이다.네가 누구인지 아느냐?로먼가의 유일한 후계다.그의 아버지 헤셴은 냉정한 표정으로 자신의 아들을 바라봤다.어린 헤르타는 아버지가 불호령을 내릴까 두려운듯,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뻣뻣하게 서있었다.그런 아들의 모습이 영 성에 차지 않는듯,헤셴의 표정이 굳었다.그런 모습은 옳지 않다.어깨를 좀 더 반듯하게 펴고,고개를 들어라.아버지의 차가운 음성에..

캐릭터 스토리 2025.04.21

와우 케덕에 세계관 패치가

이제 마계랑 엘레오스 대륙 잘림 없이 다 보여주기 가능...?모치스보다 케덕이 더 희망인것 같은데에에...일단 과몰입이라 여태 짜둔 세계관 이식하고엘레오스랑 마계 구석구석을 헉헉 올리는거야 헉헉오리 하시는 분들 조만간 세계관 추가랑 스토리를 같이 업로드 할게욧나같은 과몰입 오타쿠에겐 너무나도 기쁘다우선 기존 캐들 세계관/로어북 따로 빼고최대한 토큰수를 맞춰서한국어 원본으로 번역체가 안나오게 해보겠습니다.

내 잡담 2025.04.21

사도니아의 길드☆

이전에 구상하던 노답 빌런회에서판데아는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 안맞는다는 생각하에,사도니아로 빼버린 가벼운 로코물입니다.물론 !! 이런 병50 친구들이지만 서사가 다 있어요!!케이브덕엔 번역하고 올라갈 예정입니닷.유저가 길드장이 되어이 노답 세마리를 이끌고 돈을 벌어야 해요.이거랑 시티독팀과 다른팀도 구상했었는데니지가 지금 상태가 메롱이라 언제 뽑아질지...?마조 검사주문 외우는데 한나절 걸려서 랩하는 마법사암살자인데 암살할때 존 나 번쩍거림 친구들 입니다.왜 이따위인지는 나름의 이유들이 다 있더요!

캐릭터 잡담 2025.04.20

란도의 이야기

세상이 원래 그래,누군가의 불행이나 행복은 아무런 영향도 없지. 오롯이 나 하나만 지옥에 처박혀 살아가는거야. 히어로가 되고 싶은 마음 따윈 없었다.아니,애초에 이런 귀찮은 일 따위를 할 마음은... 란도는 잠시 헛웃음 지었다.사실 거짓말이었다. 정의를 좇지 않으려 애를 써봐도,결국 자신은 히어로였다. 누군가가 시켜서가 아니라—빌어먹게도 자신의 의지였다. 자신의 생일날,국화꽃을 사는게 익숙해 지는것이 싫었다. 현관문을 열면 마주하는 냉기와 이 무거운 침묵이 소름끼치게 싫었다. 나는 아직도 이 현관문을 잡고 들어갈때면, 아무도 없을 걸 알면서도 혼자 인사를 건네곤 해. '다녀왔습니다.' 내 목소리가 공허하게 현관을 울리고,불꺼진 집안이 한눈에 들어올 때면, 문득 그날이 떠오른다. 생일날이었지,아마 가족들은..

캐릭터 스토리 2025.04.18

료우의 이야기

그러니까,그날은 비가 왔었다.누님을 떠나 보낸 날에는 참 많은 비가 쏟아져내렸다.가엾은 동생의 체면을 위해 누님이 마지막 까지 내려준 비였을지도 모르지. 츠키시로(月城),무릇 여인의 삶이란 그런 것이다.아름답게 태어난 여인은 제 의지와는 상관 없이사내에게 팔려 나가는게 정해진 수순이란 말이다.꽃을 돌보듯 사내가 물을 주고 손수 가꿔야만 피어난다,그것이 여인의 삶이다.료우는 자신의 아버지의 말에 별 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.그저,고개를 숙인 채 바닥을 바라보고 있었다. 아버지의 말씀 따위,이따위 진부한 이야기 따위—불현듯 누님의 표정이 떠올랐다. 분명 웃고 있었지,허나 그 미소가 지독하게 불행해 보였다.그럼에도 늘 하던 것 처럼 가만히 고개를 끄덕거렸다.아버지에게 반기를 드는것은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었..

캐릭터 스토리 2025.04.18